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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대외활동] Round Table 4기 면접 후기

_챙 2025. 3. 6. 17:12

[대외활동] Round Table 4기 면접 후기

올해로 사학년이 된... 사람입니다.

제가 왜 벌써 4학년이 되었는진 모르겠지만요 벌써 그렇게 됐네요..쩝

 

 

안녕하세요?

ARCHIVE 안녕하세요?이 공간에 와주신 여러분 모두모두 감사합니다🙇🏻‍♀️어떤 글을 통해 오셨을진 모르겠지만.!저의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이 공지글에 닿았기를 바랍니다👀이 공

co-mm-dus.tistory.com

 

요 글에서 짧게나마 대외활동을 언급하긴 했었는데요.!

사실 저는 4학년이 되어서는 대외활동은 안하겠다..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

ㄴ취업준비도 해야되고... 너무 친목st인 대외활동이 많고... 대외활동이 정말 내 진로+역량 성장에 도움을 주는가..에 대한 의문 때문

 

그랬는데..!!!!

 

엇쩌다보니.. Round Table이라는 동아리의 면접을 보고 왔답니다..^_^..

 

이 글은 동아리 합불여부와 무관하게 정말 제 의견만을 적은 것이니 참고해주시고용

동아리 활동 전이기 때문에 뭐 리크루팅 홍보글 이런 것도 아닌 정말

 

후기

 

시작입니다^♡^

 

 

 

1. 왜 지원했니..?

교환에 다녀온 후 제 진로는 사회공헌or국제협력 / 인사 이렇게 좁혀졌는데요

막상 교환에 갔다오니 강의 안열림 이슈로 학점을 15학점 밖에 안 듣게 됐고, 남은 시간이 너무 아까워졌어요..

그럼 내가 뭘할 수 있지.? 생각하다가 공모전/학회/워크숍 등 "지식"이나 "경험"을 쌓을 수 있는 걸 해보자! 라는 생각이 들어서

링커리어, 에타 홍보게시판, 슥삭, 학교 공지사항을 삭삭 다 뒤졌어요

 

그러다가 요 동아리를 발견하게 됐답니다

 

사실 이 동아리를 통해 "퍼실리테이션" 이라는 개념을 처음 접했는데요

기획과 계획, 실행의 간극 사이에 풀리지 않는 지점에 봉착할 때 사용하는 의사소통의 소프트 스킬이기에 조직 속에서 효율적이면서도 따뜻한 직원 친화적인 조직을 만드는 데에 정말 적합한 개념이라 생각이 들더라고요

 

또 어느 한 분야에만 한정된 게 아니고 정말 사람이 있다면 언제 어디서나 사용 가능한 개념이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

사람과 함께하는 곳엔 "소통" 이 따르기 마련이고 우리는 많은 조직 생활 속에서 사람과 부대끼며 살아가야 하니까요

이렇듯 소통역량은 어디서나 요구하는 역량인데 비해 그에 대한 경험을 얘기하자면 뻔한 얘기나 어거지로 끼워넣은 것만 같은 말들을  하게 되는데 이 동아리에서는 관련해서 유의미한 경험들을 쌓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고, 소통 이외에도 동종 직무를 희망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면서 깨닫고 얻을 수 있는 것들이 정말 많아보였어요

 

+서류 지원

보통 다른 대외활동의 경우는 한글이나 워드로 지원서를 제출하는 경우가 많은데 (*제 경험 기준!)

여긴 구글폼도 아니고 완전 처음 보는 형식으로 지원서를 받으시더라구요

 

2시간 가량 우다다 적고 이어풀기가 있다고 했으니 나중에 또 수정첨삭하고 면접 준비도 해야지~ 했는데

"제출"을 누르면 이어풀기가 안된다는 것을.... 그때의 전 몰랐습니다 '_'...

 

다음날 수정하려고 이어풀기 링크에 들어가니까 안되더라고요

다들 저처럼 화끈하게 제출 먼저 하지 마시고...꼭 제출 전에 이어풀기하시길

 

4기 지원서 중 핵심 질문은

1. 가장 몰입해본 분야 혹은 취미가 있나요?

2. RT의 어떤 점을 보고 지원하게 되었는지와 그 이유

3. RT 추구 가치 3가지 중 4기 활동을 통해 가장 성장하고픈 요소와 그 이유

4. 선배기수? RT 멤버들에게 하고 싶은 질문

였던 것 같아요 (정확하겐 기억이 나지 않습니댜..ㅎ-ㅎ)

 

 

 

2. 면접은 어떻게 진행됐니..?

1)면접 준비

솔직히 따뜻한 면접이라고 강조강조를 하셨지만 불안이인 저는 완전 "면접"을 생각하며 나름 정석으로 준비를 했는데요

노션에 하나하나 활동이랑.. 동아리에서 추구하는 가치... 뭐 이런걸 우다다 적고 할 말들을 키워드로 정리해뒀습니다

 

저는 면접 직전에 올라온 시니어 분의 면접 후기+팁, 인스타 계정, 블로그 후기까지 볼 수 있는 건 다...보고 참고했습니다

 

요러케요

 

 

이르케까지..? 하실 수 있지만

1. 면접 잘 봐서 결국 들어갈 동아리라면 많이 알아봐둬야지

2. 다 펼쳐두고 정리하면서 머리에 넣는 타입 + 정리해둬야 마으미 편하고등요.. 타입

이기 때문에 저 편하자고 한 거랍니다 #_#

 

2)면접 !

면접은 창동청소년센터에서 진행됐어요

일단 들어가자마자 과자들과 안내사항 종이가 있었고 되게 따뜻한 음악이 흘러나오고 있었어요

안내사항이 있어서 일찍 오라시기에 안내자 분이 있을 줄 알았는데 안내문+다과만 있었고, 저랑 다른 대기자 한 분만 있었답니다

 

안내문에는 

✅커피챗으로 진행하는 이유

✅얘기를 어떻게 나눌지

✅아이스 브레이킹 질문 예시

      _ 저는 이거 진짜 좋았어요..긴장하면 나올 말도 안 나오고 괜히 삐까번쩍하게 말하게 되는데, 정말 제가 뭘 좋아하는지를 생각하고

         얘기할 수 있었어서 진짜 긴장이 풀리는 느낌이었던

✅진행 방식

✅ 평가기준 및 선발인원

등 적혀있었습니다

 

면접 질문

은 생각나는 것만 적어보면

 

(1) 아이스브레이킹: 어디서 오셨어요~, 요즘 좋아하는 음식은 뭔가요

(2) 요즘 취미는 ?

(3) 봉사활동에서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있다면 ?

(4) 이전 동아리 HR부서 모집채용에서 기억에 남는 부분, 어려웠던 부분 ?

       ㄴ 어려웠던 부분은 그 후에 어떤 해결하려는 노력을 했는지

(5)홈페이지를 꼼꼼히 봤다고 했는데 인상적이거나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?

이렇게 해서 20분 걸렸어요

 

먼저, 진짜 편안한 분위기여서 놀랐어요..질문해주시는 방식도 면접 환경도 '정말 편하게 얘기하다 가세요~'라는 느낌

커피챗 자체는 뭔가 면접자가 이끄는 것도, 면접관이 이끄는 것도 아닌 정말 대화하듯이 서로 궁금한 거 물어보고 면접관과 면접자 둘이서 면접을 채워내는 느낌이어서 신기했습니당 

대신 질문하실 것들 좀 준비해가면 더 좋을 것 같아요 강요는 절대 안하셨지만 궁금한게 있냐는 질문을 한 3번 정도 하셨어서 질문이 있다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저는!

 
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예상 면접 vs 내가 봤던 면접...

 

3기 면접 후기에서는 사용했던 기법을 물어봤다고 해서 그런 것들도 다 준비해갔는데 전혀 안 나왔고..오히려 너무 생각지도 못하게 대화식으로 진행되니까 제 역량이나 똑부러짐...!! 열정!! 뭐 이런걸 전혀 어필하지 못한 것 같아서 + 질문에 딱딱 들어맞는 대답을 못한 거 같아서 '아..망했다..ㅋㅋ' 생각했었어요

 

이런 면접을 해본 것만으로도 경험이다 싶어서 거의 포기 상태로 면접 끝나고 나왔는데요

나오는 길에 떨어지면 '한 번 더 지원할까? 우잉잉..♡' 하게 만든 포인트..

이 동아리 진짜다

 

싶은 포인트가 바로 이거였어요

면접이 끝나고 이 봉투를 주셨는데 봉투 안에 네잎클로버+지원서에서 궁금하다고 적었던 부분에 대한 답변+엽서가 있었는데, 개큰감동을 받고 맙니다...((어찌 이리 세심한 배려를..하며))

엽서 뒤쪽 QR 인식하면 OT 티켓이 있었거든요 약간 비행기 티켓 같이 생긴..! 컨셉도 탄탄하고..하나하나 신경쓰신게 보여서 대단하다 싶었어요

 

추가적으로 좋았던 부분= 면접 시간 선택 시 되는시간 플랫폼으로 시간 선택 가능하고 안내사항 계속 읽어볼 수 있고, 리마인드 알림 오는 거! 작은 부분이지만 면접이 부족한 부분 하나 없이 굴러가도록 세심하게 하나하나 신경쓰신게 보였어요. 이전까지는 보지 못했던 방식이어서 기억에 남네요

 

3. 그래서 어떻게 됐니...?

.....투비컨티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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